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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도시2 : 장르가 마동석

by 국사장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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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도시2
범죄의 도시2


1. 마동석식 액션영화 '범죄의 도시2' 줄거리

베트남 호치민시에 돈 많아 보이는 남자 최용기는 현지 한국인 브로커에게 땅을 소개받아 리조트를 세울 계획을 한다. 그때 낡은 봉고차가 오는데 브로커는 만나봐야 할 렌터카 사업자라고 소개한다. 렌터카에 탑승하자 강해상이 최용기를 제압하고 납치한다. 리조트 사업은 애초에 거짓말이었고 돈 많은 최용기를 납치하기 위한 속셈이었다.  한국에서는 주인공 마석도와 동료형사 전일만은 금천구에서 활동했던 금은방 강도 3인방 중 한 명인 종훈이 베트남에서 자수를 해서 한국으로 이송차 베트남으로 출장을 간다. 종훈의 자백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자수한다.'라는 어이없는 소리로 뒤에 무언가 더 있다고 추측했다. 끝없는 심문 끝에서 현재 강해상 쪽에서 위협을 받고 있어 한국으로 무사히 도망치려고 한 것이었다. 마석두와 전일만은 큰 사건인 것을 알아차리고 강해상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곳은 대한민국이 아닌 베트남이다. 베트남에서 협조도 없이 조사를 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조사하면 할수록 강해상은 잔인무도한 악당이다. 종훈의 증언으로 강해상의 근거지를 찾아가 마당을 파헤치자 시체 4구가 발견된다. 베트남 공안들도 한국 경찰이 개입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때 최용기 아버지를 협박한 강해상은 최용기 아버지도 만만치 않음을 느낀다. 강해상에게 킬러가 달라붙는다. 엄청난 혈전이 벌어지지만 강해상은 자신의 마체테를 이용하여 킬러들 대부분을 무참히 학살한다. 강해상은 돈을 돌려놓으라고 최용기 아버지에게 협박을 하지만 최 회장 역시 자신의 아들을 죽인 강해상을 죽인다고 경고한다. 이때 강해상과 마석도, 전일만이 현장에서 만나고 싸움이 벌어진다. 크게 다친 전일만과 어깨에 부상을 입은 마석도이다. 강해상은 싸움 도중에 도망을 간다. 강해상은 한국으로 가서 돈을 받을 생각을 하고 한국으로 떠난다. 마석도와 전일만도 한국으로 들어가서 강해상을 잡을 준비를 시작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더 강해지는 액션과 일반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악당의 무자비한 모습이 나온다. 시원한 액션과 주인공 마석도와 빌런 강해석의 액션이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강력히 추천한다.

2. 코믹하고 살벌한 등장인물

 마석도(마동석)는 금천구 경찰서의 괴물경찰이다. 정의감이 뛰어나며 약간의 유머도 겸비했다. 베트남에 범죄자를 인도하러 갔지만 그곳에서 새로운 범죄가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닌 끝까지 해결하려는 정의로운 경찰이다. 싸움실력도 최고이며, 얼굴을 봤을 때는 '누가 범인이고 누가 형사인지 모르겠다'라는 소리를 듣는다. 강해상이 돈을 반으로 나누자고 해도 우스갯소리로 무시할 만큼 자기 소신 있는 경찰이다.

 강해상(손석구)은 베트남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악당이다. 수직구조가 아닌 수평구조의 악당들이다. 베트남에서는 한국인들을 납치해 가족들에게 돈을 요구하고 돈을 받으면 죽여버리는 인정이라고는 없는 악당이다.

화가 나면 동료도 거리낌 없이 죽이며 ' 인원수 하나 줄어서 (가질 몫이 늘었으니) 좋지 않냐?'라는 말을 할 정도로 감정이 없다. 전투력만 보면 범죄의 도시1편의 악당 장첸보다 강한 전투력을 가졌다. 칼을 휘두르는데 망설임이 없고 맷집이 강하다. 

 

3. 영화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을 비하인드 스토리

(1) 범죄의 도시1편 보다 4년 후인 2008년 배경이다.

(2)  최회장역을 맡은 남문철배우는 2021년 10월 4일 대장암으로 별세했으며, 이 작품이 그의 유작이며 처음이자 마지막 천만관객 돌파 영화이다.

(3) 관객수는 1269만 명을 돌파했다.

(4) 마동석은 범죄의 도시8편 까지 제작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5) 범죄의 도시2 베트남 납치사건은 필리핀에서 있었던 정낙진 전 워커힐 카지노 사장 아들 피살사건의 모티브일 가능성이 있다.

(6) 극 초반 베트남 장면은 원래 현지에서 촬영예정이었으나, 촬영 시작 전에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해외로 갈 수가 없어서 국내에서 세트와 CG를 통해서 찍었다고 한다. 말하지 않으면 정말 모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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