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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오 로또를 주운자 vs 또 주운 자

by 국사장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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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오
육사오(6/45)

제목 : 육사오
개봉 : 22. 08. 24
장르 : 코미디, 밀리터리, 드라마
감독 : 박규태 
출연 :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러닝타임 : 113분

1. 로또 보다 로또 같은 육사오 줄거리

휴전선 근처의 한 북한군 초소에서 쏘는 총에 대응하는 우리나라의 육군의 총소리로 영화는 시작된다. 서로 주거니 받거니 총을 쏘지만 알고 보니 북은 녹음한 총소리를 쏘는 것이다. 휴전선 근처의 한 술집에서는 늙은 아저씨들이 뉴스를 보고 요즘 군대는 군대도 아니라는 소리를 하고 있다.

 

이때 소주 회사에서 나온 알바생들이 나눠주는 로또용지가 바람을 타고 배달오토바이에 붙었다 떨어져 북한의 대남도발 탓에 군대로 급히 가는 차량에 붙는다. 이 로또가 박천우 병장이  정문에 떨어진 로또 용지를 줍는다. 생활관에 들어온 박천우 병장은 마친 TV에서 흘러나오던 로또 방송을 보다가 아까 주운 로또용지를 확인한다. 자신이 주운 로또 용지가 1등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에 너무 놀라 기절한다.

 

일어나서 박천우 병장은 책에 끼워둔 로또 용지를 보면서 기뻐하다가 함께 셀카를 찍어둔다. 그 순간 바람이 불어서 북측으로 날아간다. 북측에 리용호 하사가 그 로또 용지를 발견한다. 하지만 버려두고 이동하지만 계속 달라붙는다. 신경이 쓰여서 그 로또용지를 챙긴다. 방철진 하전사에게 이 용지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방진철 하사는 이것이 남측의 육사오라는 것인데 하면서 로또의 의미를 설명해 준다.

 

마침 재미삼아 알아봤는데 1등인 것을 확인한다. 다시 남측의 박천우 병장이 결국 철책선 쪽 땅을 파 로또를 찾기 위해서 철책선을 넘어간다. 결국 지뢰매설지역까지 들어가고 아무리 찾아도 없다. 이때 리용호 하사를 만나게 되고 로또 당첨금의 10%를 주면 돌려주겠다고 한다. 로또에 미친 박천우 병사는 자신의 것이라며 생떼를 부리지만 리용호 하사는 종이쪼가리에 주인이 어딨 냐며 말한다.

 

사흘 뒤에 다시 보자며 협상은 결렬된다. 이때 남측 대표 강은표 대위는 박천우 병장에게 모두 지켜보고있었다. 왜 밤마다 땅을 파고 철책선을 넘어 다니면서 화를 낸다. 이에 박천우 병장은 사실대로 말을 한다. 강은표 대위는 믿지 않는다. 이에 찍어놓았던 인증숏을 보면서 강력히 주장하지만 미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두 번째 사진으로 리용호 하사가 용지를 잡고 있는 사진을 보고 나서야 믿는다.

 

이에 김만철 상병과 반천우 병장, 강은표 대위는 북측과 2차 협상을 하기 위해 남측 보급관이 쓴는 길로 철책선까지 이동한다. 박천우 병장은 남측이 8대 북측이 2를 주장하지만 리용호하사는 어림도 없다며 잡아뗀다. 박천우 병장은 남한에 와서 받을 수도 없지 않냐며 화를 내지만 리용호하사는 사돈의 팔촌까지 부탁해서라도 받을 수 있다며 협상이 2차 결렬이 된다.

 

다시 남한측, 북측의 계속된 전술을 시전하고 다시 협상을 하기 위해서 대북방송을 통해서 노사연의 만남이라는 노래를 틀어서 강은표 대위가 장기하의 우리 지금 만나라는 노래를 튼다. 서로 망원경으로 염탐을 하면서 음악메시지를 확인한다. 북측이 몸으로 말해요를 시전 한다. 초성을 표현하면서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공동 급수구역을 알게 되고 다시 재협상을 하기 위해서 공동급수구역으로 간다. 이곳에서 로또의 기타 소득세와 주민세 등 세금문자와 자신이 얼마나 더 가져가야 되는지를 연설한다. 하지만 북측도 한 발자국도 물러나지 않는다.

 

앞으로 이어지는 협상내용과 만나면 안되는 남한군과 북한군의 대치에 긴장감을 볼 수 있는 영화이다. 마지막으로는 이 로또의 수령금을 누가 타게 되는지는 영화를 통해서 확인해 보자.

2. 재미있는 등장인물

박천우(고경표)는 최초 1등 당첨의 로또용지를 주운 말년병장이다. 로또 용지를 고이고이 보관해서 전역을 하려고 했지만 운이 나쁘게 바람이 휩쓸려 로또 용지가 북으로 간다. 로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리용호(이이경)는 북한의 하사로 두 번째로 로또용지를 주운 인물이다. 로또의 의미를 알고 당첨금을 얻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협상을 한다. 

강은표(음문석)는 전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위이다. 1등 당첨된 로또를 알고 있는 또 다른 인물로 박천우 병장을 도와서 자신도 당첨금을 얻기 위해서 노력한다.

 

3. 비하인드

(1) 손익분기점 165만 명을 넘긴 198만 명으로 마무리되었다.

(2)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를 오마주한 부분이 많이 드러난다. 우선 포스터 문구에 공동로또구역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남북의 군인들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다가 우정을 쌓는다는 것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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